각 단체별로 신나는 물놀이와 바비큐가

점점 접어드는 여름만의 즐거운 세상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오륙족구단 가독동반 단체는

아이들은 물놀이에 어른들께선

족구활동에 심취하시더니

저녁무렵 어른들도 워터슬라이드에 몸을 맡기시더니

짜릿하고 시원한 쾌감에 젖어

한동안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튜브를 타고 서로 빨리 나아가기 경쟁도

펼치시고 

아이들보다 더 신난 물놀이를 즐기셨습니다.

다른  단체들도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물에 뛰어들어 물싸움 등 갖가지 놀이를

곁들이며 

아주 즐거운 오후를 보내시며

체력소모가 커 금방 배 고픈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백숙과 죽을 옹기종기 모여앉아 먹는

진풍경도 연출되었습니다.

저녁내내 각각 마련된 바비큐장에서

또 옥상에서 시원한 공기 별빛 야경을 벗삼아

무르익는 밤을 진한 정으로 함께하시며

밤12시에 열린 대한민국과 맥시코 월드컵 경기까지

시청하시느라

밤 깊어가는 줄도 모르셨습니다.